살라 선제골·마네 멀티골, 리버풀 웨스트햄에 4-0 완승

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12 23:20
사디오 마네.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향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득점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기존의 살라와 마네를 비롯해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제임스 밀너와 조르지뇨 바이날둠, 나비 케이타가 포진했다.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 베커가 꼈다.

이날 리버풀은 정신없이 웨스트햄을 몰아붙였다.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통해 꾸준히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8분 피르미누, 전반 15분에는 마네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쳤다.

모하메드 살라. / 사진=AFPBBNews=뉴스1

하지만 살라는 정확했다. 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3분에는 아놀드가 강력한 프리킥을 선보였지만 파비앙스키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마네의 골로 2-0 여유로운 리드를 잡았다.

웨스트햄도 후반 3분 반격 기회를 잡았지만 안토니오의 헤딩이 빗나갔다. 이는 리버풀의 심기를 건드렸다.

리버풀은 후반 7분 마네가 페널티박스에서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후 리버풀은 바이날둠, 밀너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공격 분위기를 가져갔다.

득점에 기뻐하는 리버풀. / 사진=AFPBBNews=뉴스1

승리의 기운을 감지한 리버풀은 피르미누를 빼고 조던 핸더슨을 투입해 지키기에 나섰다. 세르단 샤키리, 다니엘 스터리지도 출전시켜 경기 감각을 익히게 했다.

스터리지는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들어가자마자 쐐기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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