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BS 뉴스에 따르면 한국인 조모씨(25·남성)와 이모씨(29·여성)가 돈키호테 에서 1600만원에 달하는 의약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6시20분쯤 오사카 도톤보리에 위치한 돈키호테 매장에서 위장약 등 12만엔(약 122만원) 어치의 의약품을 훔치다 점원에게 들킨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찰은 두 사람이 묵고 있는 호텔 방에서 지금까지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150만엔(약 1529만원) 상당의 의약품 1000점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씨와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국에 재판매하기 위해 7회 정도에 나눠 의약품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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