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 공모가 1만1000원…희망밴드 상단 13.4% 상회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8.08.10 10:19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경쟁률 861.7대1...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 개발 전문 IT서비스 기업인 주식회사 오파스넷(대표이사 장수현)의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을 13.4% 초과한 1만1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오파스넷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기관배정물량인 80.64만주 모집에 925곳의 기관투자자가 몰리면서 86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가격이 희망밴드가격(8500~9700원)의 상단을 13.4% 상회하는 1만1000원으로 결정되면서 총 공모금액은 110억9000만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808곳으로 전체 신청물량의 88.4%였다. 이번 공모물량은 총 100만여주이며 기관투자자 80%, 일반투자자 20%로 배정된다.

오파스넷은 이번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0만여주가 배정될 예정이며, 주관사인 교보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오파스넷 코스닥시장에 상장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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