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국내 자동차 정비 교육기관, '현대트럭&버스 아카데미' 산학협력 MOU 체결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8.08.10 09:33

대원대학교, 부산·인천·창원 폴리텍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과 협약

현대차는 지난 9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현대차 및 6개 국내 정비 교육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종만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원장, 이원탁 대원대학교 총장,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부사장, 이성식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학장, 김월용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학장, 손은일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학장./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정비 교육기관과 손잡고 상용차 전문 정비 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현대차 및 6개 국내 정비 교육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용 우수 정비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국내 정비 교육기관은 대원대학교, 부산·인천·창원 폴리텍대학, 아주자동차대학,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등 6개소다.

현대차는 협약을 맺은 각 교육 기관에 상용 전문 정비 강사를 파견해 강의를 지원하고, 실습용 상용차 및 교재,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올 하반기 시작되는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에서는 총 90명의 미래 정비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 후 우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현대자동차 정비 협력사인 블루핸즈와 연계해 취업을 지원한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총 10주차의 정규 과정 및 방학을 이용한 집중과정으로 운영된다. 미래 신기술 소개 및 현대 상용차 정비 기초부터 고장진단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특강, 정비 현장 체험, 연구소 및 현대 모터스튜디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베트남 교육기관과 산학협동을 추진해 국내에 해외 정비 인력을 육성하고, 글로벌 상용 정비 기술을 표준화 및 전문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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