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서울스퀘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18.08.09 18:57
하나금융투자가 서울옆 앞 서울스퀘어빌딩(옛 대우센터빌딩)을 인수한다. 하나금투가 추진한 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싱가포르계 투자회사 알파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소유한 서울스퀘어빌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딜은 지난해 신설된 하나금융투자 IB그룹의 글로벌투자금융실에서 주도했다.

하나금투 측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아직 내부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아 투자금액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인수가격이 1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서울스퀘어 빌딩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건물로 한때 대우그룹 본사로 대우센터빌딩으로 불렸다. 대우그룹 해체 후 매각과 리모델링이 진행되면서 서울스퀘어로 이름을 바꿨다. 지상 23층, 지하2층으로 구성됐으며 대지면적 1만583㎡, 건축면적 8027㎡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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