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보아텡, 무리뉴 감독 전화에도.."맨유 안 갈래"

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08 17:30
제롬 보아텡. / 사진=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제롬 보아텡(30)의 잔류 의지가 확고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55)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8일(한국시간) 독일 스포츠빌트에 따르면 최근 무리뉴 감독은 개인적으로 보아텡에게 전화를 걸어 맨유로 올 것을 권유했지만, 보아텡은 "고맙지만 뮌헨을 떠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보아텡이 무리뉴 감독에게 전화가 오기 전 뮌헨 니코 코바치 감독을 만나 얘기를 주고받았고 고민 끝에 잔류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보아텡은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지난 시즌 리그 19경기를 뛰고 뮌헨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하지만 이번 여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이적을 희망했지만, 뮌헨이 지속적으로 설득해 소속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번 여름 수비진 보강을 원했다. 그간 보아텡을 비롯해 레스터시티 해리 맥과이어, 토트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바르셀로나 예리 미나 등 여러 선수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아직 맨유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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