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24)가 팀을 떠나기 위해 '훈련 거부'라는 강경책을 펼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아스는 7일(한국시간) "코바시치가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레알을 떠나려고 한다"며 "코바시치는 레알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만나 이적을 요청했지만 구단이 이를 거부했다. 레알이 끝까지 코바시치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코바시치는 팀 훈련을 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바시치가 레알을 떠나고 싶어 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출전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코바시치는 지난 시즌 리그 선발 출전이 10경기 밖에 되지 않았다.
코바시치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의 주전이 될 수 없다면 무조건 팀을 떠나겠다는 생각이다. 반면 레알은 코바시치가 성장 가능성 높은 특급 유망주라 쉽게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인터밀란, AS로마, 리버풀 등이 코바시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리는 팀이 많다. 코바시치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5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