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최정, 현재 50%.. 복귀 시점 아직은 미정"

스타뉴스 인천=김동영 기자 | 2018.08.07 16:15
SK 와이번스 최정.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거포' 최정(31)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착실히 재활중이지만,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최정은 현재 스케줄대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복귀 시점을 정확히 알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최정은 올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0.248, 31홈런 59타점, 출루율 0.368, 장타율 0.598, OPS 0.966을 올리며 SK 타선의 핵심이자 중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7월 25일 경기를 앞두고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 손상. 곧바로 1군에서 말소됐고, 치료를 위해 일본도 다녀왔다. 현재는 재활을 진행중이나,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힐만 감독은 "재활 스케줄에 맞게 진행중이다. 현재 50% 단계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전 복귀를 희망하고는 있다. 하지만 성급하지 않을 것이다. 무리해서 복귀시켰다가 부상이 재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현재 SK는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한화 이글스에 2경기 앞선 상태. 2위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페이스가 나쁘지 않지만, 최정의 부재는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힐만 감독은 무리하지 않고, 순리대로 간다는 생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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