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레나, 여자 아이스하키 클럽팀 창단 '국내 3번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08.07 10:51

10월 용인에 오픈 예정인 멀티콤플렉스 통해 지원


멀티 콤플렉스 스포츠센터 스포츠아레나(SPORTS ARENA)가 국내 여자 아이스하키 클럽팀을 창단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창단되는 여자 아이스하키 클럽팀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2명의 선수(장인혜, 이은지, 박서윤, 김도원, 유서형, 우승민, 박지영, 박지윤, 배윤서, 노수훈, 김민서, 유한아)로 구성됐다.

국내 여자 아이스하키 클럽팀은 모노플레인과 전주한옥마을 등 단 두 팀만이 존재해 지속적인 선수 생활과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호정 여자 아이스하키 클럽팀 감독 겸 단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때 남북 단일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구성된 것을 보고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여자 아이스하키 붐이 일고 있다"며 "국내 여자 선수들의 경우 중학교 혼성 클럽팀에서 훈련하다 졸업후 갈 곳이 없어 아이스하키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국내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해 클럽팀을 창단했다"고 말했다.


스포츠아레나는 향후 초등부 고학년의 실력 있는 선수들부터 고등학생들까지 보강해 선수층을 보다 두텁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아레나는 오는 10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의 대규모로 스포츠 복합 건축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정규 규격의 아이스링크와 풋살장을 비롯해 펜싱장, 트렘플린장, 농구장, 인피니트 풀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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