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폭탄부담 줄어드나…당정, 대책 내놓는다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18.08.07 06:33

[the300]오늘 오전 국회서 당정협의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송파소방서 가락 119 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화훼마을 골목길에 물을 뿌리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폭염 전기요금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전기요금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지원 대책 당정협의'를 연다.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는 물론, 백운규 산업부 장관과 에너지자원실장 등이 참석하는 회의다.

정부는 한시적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키로 했다. 여당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식을 이날 발표한다. 백 장관은 이날 당정협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 대책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지원 대책에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7~8월 한시적 완화 △저소득층 전기요금 지원 강화 등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전기요금 부담 경감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7월분 고지서부터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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