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강릉 주차타워서 화재…붕괴 우려에 주민 대피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8.08.06 16:33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강릉의 한 고층 빌딩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0시37분쯤 강릉시 임당동의 한 빌딩 타워 주차장 최상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강릉소방서는 장비 18대와 소방대원 77명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주차타워 구조상 소방관 진입이 어려워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밖에서 진화작업을 벌였다.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주차장 붕괴를 우려해 빌딩을 포함해 주변 상가에 있던 시민 200여명을 대피시켰다.


화재 당시 주차장에는 50여대의 차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는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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