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협회 "회원사 향후 1년간 350명 신규채용"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8.08.06 09:36

61개 회원사, 올해 하반기 163명·내년 상반기 186명 신규채용..IT 인재 채용에 비중

/사진제공=한국P2P금융협회
P2P(개인간 거래)금융업계가 향후 1년간 약 350명의 신규채용을 진행키로 했다.

한국P2P금융협회는 61개 회원사가 올 하반기 163명, 내년 상반기 186명 등 350명의 신규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의지에 함께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P2P금융협회 회원사는 올해 하반기 △IT 32명 △P2P대출심사 37명 △영업 32명 △기타 18명 △경영지원 18명 △CS 12명 △마케팅·홍보 14명 등의 분야에서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하반기 △IT 39명 △P2P대출심사 34명 △영업 28명 △기타 33명 △경영지원 15명 △CS 21명 △마케팅·홍보 16명 등 분야에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P2P금융협회가 진행한 '2018년도 회원사 임직원 현황조사'에 따르면 회원사 임직원의 67%가 20, 30대로 구성돼 P2P금융업계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임직원 구성이 △20대 23% △30대 44% △40대 23% △50대 이상 10% 등이다. 임원 평균 연령도 42.6세로, 기존 금융업계와 비교해 낮았다.


업무별 직원 구성은 △P2P대출심사 22.6% △IT 18.6% △경영지원 12.6% △영업 12.4% △마케팅·홍보 10.9% △CS 8.4% 순으로 나타났다. P2P대출심사와 경영지원, 영업 등의 직무는 기존 금융계와 비슷하나, IT직무에 종사하는 직원이 두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P2P협회는 P2P금융이 기존 금융과 달리 핀테크 산업의 특징인 IT기술경영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지선 한국P2P금융협회 부회장(모우다 대표이사)은 "협회사들이 향후 1년내 채용계획의 약 20%가량을 IT 등 기술인력 충원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듯 P2P금융은 기존 금융권에서 시도하지 않던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며 기술 중심의 신산업으로써 중금리 시장 개척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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