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스포츠단,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금빛 사냥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8.08.05 10:55

정구팀·테니스팀 국가대표 출전

NH농협은행 스포츠단 국가대표 선수단과 이대훈 NH농협은행장(가운데)이 제18회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덕문 홍보국장, 최창수 수석부행장, 김영혜 정구 국가대표, 문혜경 정구 국가대표, 이대훈 은행장, 백설 정구 국가대표, 최지희 테니스 국가대표, 박용국 스포츠단장, 유영동 정구 국가대표 감독./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1959년 창단한 이래 반세기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NH농협은행 정구팀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총 금메달 1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2014년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7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쓰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제18회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는 김영혜, 백설, 문혜경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빛 사냥에 나선다.

1974년에 창단한 테니스팀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테니스팀에서는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는 최지희 선수가 국대표로 출전한다. 최 선수는 올해 일본에서 개최된 ITF 도요타, 오사카 챌린저 대회 개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선수다.


이번 출정식에서 선수단을 격려하고 점심식사를 함께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우수한 성적 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덕체를 갖춘 스포츠단 선수들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농협만이 갖고 있는 협동의 정신으로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도 활약해주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진천 선수촌에서 합숙훈련중인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9일 대회 출전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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