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독일 분데스리가2 개막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재성은 선발로 출격했으며 후반 36분에 교체됐다. 그는 데뷔전서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홀슈타인 킬은 득점없이 함부르크와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1분 홀슈타인 킬의 선제골이 나왔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요나스 메페르트(24)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1-0으로 앞서던 홀슈타인 킬은 후반 33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이재성의 패스가 빛났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다비드 킨솜비(23)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2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친 이재성은 후반 36분 교체 아웃됐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후반 45분 혼삭의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홀슈타인 킬의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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