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메이드, 중국 IP보호움직임에 강세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8.08.03 10:06
위메이드가 중국이 지적재산권(IP) 보호에 본격 착수했다는 소식에 연일강세다. 위메이드는 중국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미르의전설 지적재산권 불법활용과 관련해 샨다게임즈와 지리한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0시5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4% 오른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지식재산권 저작권 식별(IPCI) 플랫폼이 출범했다. IPCI 플랫폼은 중국 문화부 산하 중국문화전매그룹에서 저작권 보호 및 관리, 감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IP 등록 시스템이다.


게임의 경우 IP 원저작권자가 어느 기업인지 바로 확인 가능하고 중국 파트너사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이번 조치는 불법 콘텐츠 근절을 위해 중국정부가 직접 나섰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에는 지적재산권 문제가 큰 이슈로 걸려있기도 하다. 위메이드는 샨다게임즈가 협의 없이 '미르의 전설2' 모바일게임 사업을 중국에서 전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샨다게임즈는 위메이드와 '미르의 전설2' 저작권을 나눠 가진 자회사 액토즈소프트를 인수했다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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