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1일 서울 39.6도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관측 이래 최고 기온 극값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 홍천의 기온이 영상 41도를 기록, 1942년 8월 2일 대구에서 기록한 40도를 경신하여 76년 만에 최고 온도를 갈아치웠다. 이 밖에 충주(39.8도), 춘천(39.5도), 양평(39.5도), 제천(39.4도), 수원(39.3도) 등 많은 지역이 40도에 육박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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