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뜨거운 車할인 전쟁…개소세 인하에 '쏘나타' 200만원 ↓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8.08.01 16:50

완성차업계, 앞다퉈 추가 할인...'말리부' 최대 270만원 할인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자동차 업계가 8월 판촉 경쟁에 나섰다. 개소세 인하 효과와 8월 할인혜택을 이용할 경우 평소보다 수백만원 싼 가격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8월 한 달 간 △2018 쏘나타 △아반떼 △i30 △투싼 2017 △코나를 대상으로 ‘뉴 스타트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6월 이전 생산한 차량(아반떼, 투싼 2017은 7월 이전)을 대상으로 △‘2018 쏘나타’와 ‘아반떼’, ‘투싼’ 120만원 △i30 70만원 △코나 50만원 할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소비자는 할인과 동시에 1.9% 저금리 할부 또는 30만원 캐시백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11년 8월 31일이전 등록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차종 30만원을 추가할인 해준다. ‘2018 쏘나타’ 2.0 스마트초이스 트림을 구매할 경우 개소세 이전보다 최대 195만원(캐시백 제외)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기아자동차도 개소세 인하 기념 할인을 진행한다. 개소세 인하 외에 △K5 80만원 △K7 100만~170만원 △2018 스포티지 100만~130만원을 할인해 준다. ‘2018 스팅어’는 7%를 할인한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할인 해준다. 7년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 ‘K5’ 2.0프레스티지를 구매할 경우 개소세 인하 이전보다 156만원의 할인 효과가 있는 셈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부모나 본인, 배우자가 같은 브랜드(기아차는 K시리즈)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으면 추가적인 가격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GM은 ‘말리부’ 차종을 지난달에 이어 100만원 가격인하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100만원 추가 할인 및 4.9% 72개월 할부'(콤보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50만원)이 과거 쉐보레 차량 구매 이력(20만원)이 있을 경우 이달 ‘말리부’를 270만원 싸게 구매할 수 있다.

같은 조건으로 ‘트랙스’는 19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말리부’는 최대 59만원, ‘트랙스’는 최대 46만원 개소세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르노삼성은 개소세 감면 외 △SM6(Taxi 트림 제외), QM6 40만원 △QM3, SM5 25만원 △SM3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여기에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SM6(택시 트림 제외), QM6 30만원 △QM3, SM5 25만원 △SM3 20만원을 지원한다.

개소세 인하 가격에 르노삼성의 추가 할인과 노후차량 보유 고객 할인을 더하면 SM3(PE 트림)을 140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구매하는 고객이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100만원을 할인 해준다. 이와 함께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할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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