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22,세계랭킹 23위)이 부전승으로 시티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정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티오픈(총상금 189만165달러) 남자 단식에서 8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이로써 정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2회전에서 브누아 페르(세계랭킹 52위·프랑스)-마르코스 바그다티스(세계랭킹 95위·키프로스)전 승자와 격돌하게 됐다.
앞서 발목 부상으로 2개월 이상 재활에 전념했던 정현은 미국 애틀랜타 오픈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대회 8강전에서 라이언 해리슨(세계랭킹 53위·미국)에게 1-2(7-6 2-6 6-7)로 역전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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