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소나기 왔지만 무더위 '지속'…미세먼지 '좋음'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 2018.07.29 06:00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일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동풍 영향으로 5~2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예상된다.

전날 부터 이어진 소나기로 최고기온이 한풀 꺾였지만 무더위를 쫓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도 평년보다 4~7도 이상 높은 무더위가 계속되겠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7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제주 3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m 동해 앞바다에서 1~4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고, 파도가 높아져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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