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가마솥 더위 지속… 대구 낮 38도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7.25 19:00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윈드서핑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뉴스1
내일(26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덥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밤사이에도 열대야(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도·강원영서북부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5도 △대구 38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부산 34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제주 33 △울릉도·독도 3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산·울산은 '나쁨'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가축·식중독·농업·산업·수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된다"면서 "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낮 동안 야외활동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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