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1개 스타트업 'KB스타터스'에 추가 선정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8.07.23 13:22
KB금융그룹은 11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은 47개의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게 됐다.

KB스타터스는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는 스타트업으로, KB금융과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기업은 '애자일소다', '페이민트', '파이언스', '휴레이포지티브', '플링크', '쿠쿠닥스', '아크릴', '브링프라이스', '트립비토즈', '뉴스젤리', '비트링크' 등 스타트업이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육성 파트너사와 KB금융 계열사가 추천한 220개의 스타트업 중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30개 기업을 선별한 뒤 KB금융 계열사의 디지털 및 핀테크 관련 부서 직원 50명 대상 설명회를 통해 KB스타터스 기업을 최종 결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 후보 추천에서부터 심사, 확정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KB금융 계열사의 기술적 수요가 투명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금융의 제휴와 투자를 우선적으로 연계하며, 신논현에 마련된 협업 공간에 무상 입주할 기회도 제공한다. 또 지난 6월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테스트베드를 통해 KB스타터스가 보유한 기술의 개념검증(Proof of Concept)도 수행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스타터스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고, 새로운 디지털 협업툴 등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KB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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