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북 봉화경찰서에는 A씨(47)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쯤 봉화군 춘양면의 한 오토캠핑장 근처 마을에서 돌을 던져 주택 유리창을 깨고 이를 말리는 주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2㎞가량 추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순찰차와 주민 차량 3대를 들이받고 경찰관 등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추격전 끝에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검거한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선섭 봉화경찰서장은 뉴스1에 "공권력에 대항하는 범죄에 대해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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