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서 난동 부리다 경찰과 추격전 벌인 40대男 검거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8.07.21 17:30
지난 19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의 한 오토캠핑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도주한 A씨(47)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순찰차와 추돌한 모습/사진=경북지방경찰청. 뉴스1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북 봉화경찰서에는 A씨(47)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쯤 봉화군 춘양면의 한 오토캠핑장 근처 마을에서 돌을 던져 주택 유리창을 깨고 이를 말리는 주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2㎞가량 추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순찰차와 주민 차량 3대를 들이받고 경찰관 등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추격전 끝에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검거한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선섭 봉화경찰서장은 뉴스1에 "공권력에 대항하는 범죄에 대해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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