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이노션, 과도한 조정 이제는 반등을 기대할 때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8.07.20 09:58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20일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이노션에 대해 쓴 '과도한 조정, 이제는 반등을 기대할 때'입니다.

이노션 주가는 연초 보다 27.3% 하락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과 함께 현대차의 신차 사이클이 도래 등 주가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노션의 실적은 현대차의 전체적인 판매량이나 영업 실적 보다는 신차 사이클과 광고비와 관련된 마케팅 비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이노션만의 내부변수를 보면 크게 악재라고 할 부문이 없다며 2019년부터 시작되는 현대차그룹의 신차사이클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이노션의 시가총액은 1조400억원원으로 하락했는데 2018년 예상 당기순이익 기준 PER 13.6배 수준으로 2015년 7월 상장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노션의 2018년 실적과 이후 실적 성장성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


2018년 실적은 매출총이익 4479억원(+13.9% y-y), 영업이익 1118억원(+15.7% y-y)으로 2017년 부진했던 실적에서 벗어나 성장할 전망이다.

이노션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6800억원(2018년 1분기 기준)을 감안하면 동사의 영업가치는 4000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일 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제일기획의 시가총액 2.24조원과 비교해도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에서 동사 주가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자회사로 편입된 미국의 David & Goliath을 통해 실적 성장할 뿐만 아니라 미국 광고 시장 내 영향력 확대와 비계열사 물량 확대도 기대되는 포인트다. 이번 M&A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2018년 하반기 이노션을 둘러싼 이슈들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주가 반등을 꾀할 수 있는 시기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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