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띄우고 "지 부사장은 기술경영 전문가로서 당사 성장에 기여했으나 건강 등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4월12일 퇴임했다"며 "글로벌 임상과 신규파이프라인 개발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한국과 미국 종양학 전문의(MD)와 임상전문인력들을 추가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3개월 전 있던 임원 퇴임을 임상 실패로 연계해 해석되는 데 경계심을 나타냈다. 신라젠은 "임상은 문제없이 진행 중이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임상시험이라는 게 장기간 프로젝트이다 보니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신약개발에 성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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