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기술 봉사 '에이치컨택' 2기 발대식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8.07.19 15:03

12박13일 일정으로 베트남서 기술교류 해외봉사

‘에이치컨텍(H-CONTECH) 2기’ 봉사단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과 함께 '에이치컨텍(H-CONTECH)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치컨택'은 현대건설 이니셜인 'H'와 함께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따 명명한 건설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이다.

2기 봉사단은 10명의 현대건설 임직원과 35명의 대학생 봉사자 등 총 45명으로 구성된다. 다음달 2일 출국해 12박13일동안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지역에서 현지 유소년과 대학생들을 위한 기술교류형 봉사활동에 나선다.


봉사활동은 △베트남 현지 초·중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행하는 교육봉사 △벽화를 그려 미관을 개선하는 환경개선봉사 △최신 K팝과 한국의 전통문화 등을 널리 알리는 문화공연 및 홍보부스 운영 △베트남 교통운송대학교(UTC)와 건설전문대학교(CUWC)에서 현대건설과 현대건설의 기술·공법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사룰라에서 활동한 데 이어 올해 베트남에서 기술교류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며 "양국 간 문화와 기술을 서로 교류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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