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 따르면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전남T/P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을 설립해 연간 1억만 원을 출연하는 등 올해까지 총 10억3천만 원을 재단에 지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인규 시장, 류세선 전남T/P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2개 기업 대표,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케이에스(대표 신지현)는 노안농공단지서 진단검사 의료장비 제조를, 가가전력(대표 박승덕)은 혁신산단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2개 기업은 기업 육성을 위한 출연금 지원을 골자로 △기술·경영·판로 및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제품 제작,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받게 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시와 재단과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을 빛내는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주력해 온 류세선 재단 원장 직무대행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기업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전남T/P와 함께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지역 소재 15개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에 선정했다. 또한, 예비스타기업 개념인 Pre스타기업은 20개 기업을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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