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을 중심으로 추진해 오던 물류창업 지원을 물류활동이 활발한 서울과 부산으로 확대하고 물류․유통․ICT 등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생활물류 신산업 육성하다는 필요성에 공감해 추진하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물류창업 지원 및 정보 공유 △새싹기업 해외진출 및 홍보 지원 △창업교육 및 인력 양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및 애로 개선 등이다.
국토부는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됨에 따라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선 기술력을 갖춘 유망 물류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물류기업과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물류 새싹기업 공모전(챌린리지그)'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접수, 5~6월 멘토링을 통해 선정한 이번 공모전에선 '스마트컨버전스'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안경를 활용, 물류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바코드 자동인식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CJ대한통운에서 최대 3억원 규모의 공동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류혁신 역량과 기술력을 갖춘 새싹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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