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글로스퍼와 블록체인 금융사업 제휴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8.07.18 17:56
신한카드는 글로스퍼와 블록체인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사업제휴 협약식을 18일 맺었다고 밝혔다.

글로스퍼는 국내외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개발자를 위한 교육, 강연과 컨설팅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블록체인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서울 노원구 지역화폐 노원(NW)페이의 시스템을 설계 및 개발한 바 있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지불 결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실용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방향을 우선 모색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나 단체 등의 시스템 구축 및 블록체인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글로스퍼와의 업무협약은 블록체인 기술 연구는 물론 서비스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지불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해 디지털 전문 기업들의 신기술과 신한카드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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