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장애인 예술의 이해' 교양과목 개설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8.07.18 16:55
삼육대학교는 최근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장애인 예술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장애인 예술의 이해' 교양과목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학기부터 도입하는 이 과목은 장애인 예술에 대한 이해와 이론 정립, 정책 개발을 통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둔다.

수업은 15주차 과정으로 △장애인 예술 이론 △한국 장애인 예술 △해외 장애인 예술 △장애인 예술 마케팅·교육·운동·문학·발전 방향 등 장애인 예술 전반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기르도록 구성됐다.

강의를 맡은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문화 올림픽으로 성공하면서 장애인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에 대한 기본교육이 요구돼 과목을 개설한다"고 말했다.


김용성 스미스교양대학 학장(삼육대)은 "해당 교과목 개설을 계기로 장애인 예술에 대한 새로운 학문적 논의가 이뤄지고, 장애인 이미지 제고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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