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전자공학부,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싹쓸이'...대상 비롯 은·동상 수상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8.07.18 16:50
국민대 ELCO /사진제공=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부 소모임 ELCO(ELectronics&COmputer)의 그라샷팀이 지난 12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18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국민대는 드론산업에 대한 관심 확대와 공학계열 학생들의 제어·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 능력 강화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대에 따르면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각 대학의 IT(전기, 전자)계열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차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영상처리, 센서 제어, Matla Simulink 등의 기술을 활용한 과제 및 평가를 진행해 본선 진출 19팀을 선정했다. 이어 본선 진출팀은 사전에 제공된 표준 하드웨어를 이용해 미니드론의 각종 센서 동작 확인, 드론의 기본동작, 자율비행 등에 대한 경연을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그라샷팀 팀장 박성호 학생은(전자공학부 3) "학교에서 아직 배우지 못한 프로그램과 이론을 스터디를 하며 대회를 준비하느라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팀원들과 힘을 합쳐 큰 성과를 달성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대 학생들은 이날 대회에서 대상 뿐 아니라 은상과 동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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