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재능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문평면 명하마을, 노안면 이슬촌마을에 흙 돌담길을 조성해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재능나눔’은 농촌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역 직능·사회봉사 단체 또는 기관·기업체, 대학교(대학생 동아리) 등과 연계,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 콘텐츠를 발굴·개발해 경관 조성 및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문화공동체 때깔’을 비롯한 관내 5개 단체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마을주민 및 학생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동강면, 다시면 2개 지역 마을에 황토를 활용한 전통방식의 예스럽고 고풍 있는 흙 돌담길을 조성했다.
나주시 최정실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해 문평, 노안지역 돌담길이 조성된 이후 포토존(photo zone) 등 농촌 경관을 접목시킨 특색 있는 볼거리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사회공동체 실현과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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