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유족들과 관계기관간 영결식 절차 등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며 "영결식 절차가 정해지면 대통령 명의 조화를 보내고, 국방개혁비서관이 영결식에 참석하여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마린온의 기체결함 가능성에는 일단 선을 그었다. 김의겸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수리온(마린온)의 성능과 기량은 세계 최고 수준의 헬기"라고 말했다. 그는 "언론 보도로는 '마린온이라는 기체가 수리온을 개량한 거다, 그런데 수리온은 결함 있었던 헬기'라고 해서 마치 수리온(마린온)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며 "실제 감사원이 지적했던 문제는 완벽하게 개량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리온의 성능과 기량은 세계 최고 수준의 헬기라는 점을 국방부에서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회의에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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