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8.07.18 11:30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8일 한국정보보호학회와 '2018 정보보호 R&D(연구개발) 데이터 챌린지' 대회 설명회를 오는 27일 서울 유리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는 R&D 데이터셋을 활용해 정보보호기술 성능 등을 경연하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KISA, 안랩, 이스트시큐리티, 하우리, 세인트시큐리티가 공동 구축한 5만개의 정상·악성코드와 취약점이 포함된 바이너리,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수집한 모바일 정상·악성 앱, 차량주행 데이터셋 등을 활용해 실력을 겨룬다.

설명회에서는 △AI(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탐지 △AI 기반 취약점 자동탐지 △AI 기반 안드로이드 악성앱 탐지 △차량주행 데이터 기반 도난탐지 등 4개 트랙의 세부 운영 방식, 참가 방법, 수상자 혜택 등을 설명한다. 전년도 대회 참가자도 참가,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 챌린지에서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트랙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내달 24일까지 사전접수 할 수 있다.

강필용 KISA 정보보호 R&D 기술공유센터장은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는 정보보호 산·학·연은 물론 미래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데이터 활용능력을 검증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챌린지 외에도 우수 정보보호 기술 발굴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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