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배틀그라운드' 유럽 호스팅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8.07.18 11:30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이하 유니티)가 펍지주식회사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유럽 호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유니티가 인수한 온라인 게임 서버 호스팅 기업 멀티플레이를 통해 진행됐다. 멀티플레이는 '타이탄폴2', '로켓 리그', '러스트' 등의 인기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럽 서버 파트너로 유니티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멀티플레이는 물리적 서버를 배틀그라운드 만을 위해 활용하는 베어메탈 방식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클라우드 환경보다 더욱 안정된 성능과 함께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폴 마뉴엘 멀티플레이 총괄은 "게임 서비스 호스팅에서의 불필요한 어려움을 줄이고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게임사들이 플레이어들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한 펍지 대표는 "멀티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 지역에서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멀티플레이의 전문성과 유니티의 기술 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제공되는 만큼 이번 양사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유니티는 이날 간담회를 열고 멀티플레이와 펍지 간의 계약 소식과 함께 유니티 게임 엔진의 새로운 기능,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십 등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출시된 최신 버전인 유니티 2018.2은 개발자 및 아티스트들에게 최고 수준의 그래픽 및 최적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게 특지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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