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는 우선 신제품을 연내 100여종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신제품이 추가되면 상품군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500여 종으로 늘어난다. 하움의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150억원이다.
이날 선보인 하움 8000G 시리즈는 지난 4월 출시한 1000G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신제품이다. 회사 임원 등 중역용 가구 위주다. 대표 제품인 책상 2종은 사무 공간에 따라 양수형 책상과 편수형 책상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연말까지 하움 판매점도 전년대비 40% 이상 늘린 40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1월 서울 강동과 충북 청주의 대형 가구판매점을 시작으로 매달 10여개씩 신규 판매점을 열었다.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로 3년 내 사무용 가구 매출 규모도 1000억원 수준으로 올린다는 구상이다. 스타트업과 소호용 가구인 하움과 대형 사무공간을 위한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 브랜드 '네오스'로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하움은 책상, 의자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가 고급 사무용 가구 대비 평균 50%가량 낮지만, 전 제품에 친환경 목재인 'E0' 자재를 사용하는 등 내구성 등 제품 안전성 검사를 마친 제품"이라며 "정보통신(IT), 서비스업 등 업종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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