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퇴장' 김기태 감독, 상벌위 회부 검토 無"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 2018.07.18 09:54
KIA 김기태 감독 /사진=뉴스1



올 시즌 KBO 리그 감독으로는 두 번째 퇴장을 당한 KIA 김기태 감독이 18일 정상적으로 경기를 지휘할 전망이다.

KBO 관계자는 18일 오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기태 감독은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 항의를 해 퇴장을 당했다"면서 "단순 퇴장의 경우에는 상벌위가 열리지 않는다. 지난 6월 힐만 감독 퇴장과 같다고 보면 된다. 경기 후 심판보고서와 경기운영위원 보고서를 받는데, 단순 퇴장으로 판단했다. 욕설 등과 같은 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은 전날(17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서 3회 퇴장을 당했다.

김기태 감독은 2사 2루 상황서 이지영의 좌전 안타 이후 2루 주자 김헌곤의 홈 득점 상황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그러나 세이프 원심이 번복되지 않았고, 김 감독이 그라운드까지 나와 항의를 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올 시즌 감독으로는 지난 6월 20일 힐만 감독에 이어 두 번째 감독 퇴장이었다.

'2018 리그 규정' 제28조 비디오 판독 11항 '비디오 판독 신청 및 결과는 최종적'에 따르면 '비디오 판독이 실시되면 선수단 및 양 구단 관계자는 더 이상 심판팀장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업삳. 이 조항을 위반할 경우, 심판은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퇴장을 명한다'고 명기돼 있다.

사령탑이 퇴장을 당했지만 KIA 선수단은 흔들리지 않았다. 심기일전해 6-3 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KIA 김기태 감독이 18일 다시 벤치로 돌아오는 가운데, KIA는 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헥터, 삼성은 양창섭을 선발로 각각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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