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2Q 순익 1548억…예상치 6% 밑돌 것-한투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8.07.18 08:48
한국투자증권은 18일 미래에셋대우의 2분기 순이익이 1548억원을 기록, 예상치(컨센서스)를 6%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른 증권사와 달리 미래에셋대우는 트레이딩 수익이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에 보수적으로 발행했던 ELS(주가연계증권) 2조3000억원이 올 1분기 타사 대비 적은 수익을 올렸다"며 "지난해 4분기 발행량이 3조1000억원으로 회복되고 올해 2분기 관련 조기상환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1분기에 호조를 보인 해외부문이 기저효과 및 2분기 시장조정 등으로 다소 부진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우선주 유상증자 전후로 지속되고 있는 공격적인 자기자본 투자와 관련한 불확실성 해소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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