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8.07.17 11:15
오라클은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17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일부 글로벌 기업들이 오라클의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초기 버전을 활용해왔고 앞으로는 모든 기업으로 서비스 대상이 확대된다.

오라클은 자사의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쉽게 구축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하고, 글로벌 규모 공급망을 통해 상품 추적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아랍요르단투자은행(AJIB), 카고스마트(CargoSmart), 서티파이드 오리진스(Certified Origins), 인도석유공사(Indian Oil), 인텔리포스트(Intelipost), MTO글로벌, 뉴로소프트(Neurosoft), 나이지리아 세관, 소프뱅(Sofbang), 솔라 사이트 디자인(Solar Site Design), 트레이드핀(TradeFin) 등 전세계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오라클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오라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에게 자신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미 사용중인 타사의 애플리케이션이나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또는 오라클의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PaaS)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빠르게 통합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애밋 재버리(Amit Zavery)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 부사장은 “블록체인은 우리 세대의 가장 혁신적 기술 중 하나”라며 “오라클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불필요한 과정을 없애고 분산형 네트워크를 통해 전례 없이 쉽고 투명하며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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