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특성화고 첨단학과 개편에 108억 지원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18.07.16 11:47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과 산업수요에 맞는 학과로 개편

경기도내 특성화고 첨단학과 개편을 위한 지원비로 21개 학교에 총 108억원이 투입된다.

산본공고 등 5개 학교에 보건간호과가 신설되고 3D융합콘텐츠과 웹툰조형과 등첨단학과들이 신설되며 내년부터 수원전산여고는 한봄고로, 용인정보고는 덕영고로 교명이 변경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6일 2018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과 개편과 이를 위한 지원비로 총 108억원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16개 학교에서 66개 반을 재구조화하며 4개 학교에서는 총 15개 반을 증설하고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는 남녀공학으로 개편한다.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는 디지털콘텐츠과와 디자인과를 폐지하고 스마트소프트웨어과, IT융합과, 그래픽디자인과, 마케팅과를 새롭게 신설한다.


특히 의료 분야의 인기에 힘입어 산본공업고 등 5개 학교에서 보건간호과를 신설하고 삼일공업고에 3D융합콘텐츠과가 매향여자정보고에는 소셜미디어콘텐츠과가 비봉고에는 웹툰조형과 등 4차산업 시대에 대비한 첨단학과도 신설된다.

도교육청은 얖으로 AI, 빅 데이터, 드론, 3D 프린팅 등을 활용하는 첨단학과 개편을 위해 지원단을 편성 지속적으로 컨설팅할 방침이다.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중심의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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