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일본·태국 등 해외진출 속도 낸다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8.07.14 16:21
국내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일본, 태국, 영국 등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이달 초 빗썸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금융청의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라이선스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빗썸이 해외에 법인을 세운 것은 싱가포르, 영국, 태국에 이어 4번째다.

빗썸은 일본시장 진출 배경에 대해 "일본은 세계 금융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세계 가상통화 시장에서도 일본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빗썸 태국 법인도 최근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거래사이트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 현지 거래사이트를 설립할 가능성이 높다.

빗썸 관계자는 "현재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 해외법인 설립을 고려 중이나 아직 오픈 시기 등은 확정된 바 없다"며 "현지 파트너사 제휴나 단독 법인 설립을 통한 추진 등 다양한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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