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14일 구두논평을 통해 "시장에서 결정되는 임금액에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한 결과 6월 고용동향과 같이 시간제, 일용제 일자리 급격한 감소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임금 지불능력이 없는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을 범법자로 만들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경제여건과 일자리 상황, 임금 지불능력을 고려해 기존의 대통령 공약을 폐기하고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새벽4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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