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제주 33도 △울릉도·독도 30도 등이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남해안과 제주도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