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섭씨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무더위에 잠들기 힘들다. 쾌적한 수면 온도는 18~20도여서 열대야에 잠을 설치고 나면 다음날 머리가 아프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피로가 채 가시지 않는 여름 밤, 열대야 물리칠 방법은 없을까.
◇미지근한 물로 자기 전 샤워
◇아로마 테라피
◇야식은 금물
여름밤 잠 못 이루다 보면 야식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 야식을 먹고 나면 밀려오는 식곤증에 잠이 더 잘 올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잠을 이루며 쉬어야 할 장기들에게 야식은 큰 부담이다. 야식은 생체리듬을 망쳐놓고 교감신경을 흥분시킨다. 특히 맥주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은 이뇨작용을 해 잠을 편안히 이루지 못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은 저 멀리
잠들기 전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잠이 안 오면 스마트폰을 꺼내들기 쉽지만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불빛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발생을 방해한다. 주변 환경이 어두울수록 수면 유도 호르몬이 분비된다. 특히 잠들기 2시간 전부턴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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