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개인 '사자'에 사흘째 상승…2300대 회복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8.07.10 09:18

삼성전자·셀트리온·POSCO 강세…코스닥, 개인·기관 매수에 상승

코스피가 무역전쟁 우려 완화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연속 상승, 230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도 강세를 보이며 810대에 재진입했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9포인트(0.66%) 오른 2300.7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은행주 랠리에 3대 주요 지표가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20.11포인트(1.3%) 오른 2만4776.5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4.35포인트(0.9%) 상승한 2784.17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756.20으로 전일대비 67.81포인트(0.9%) 올랐다.

◇코스피, 외인·개인 '사자'에 2300대 회복=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14억원, 개인이 39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133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7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11억원 순매수 등 전체 64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9계약, 개인이 320계약 순매도다. 기관은 569계약 순매수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지수가 1%대 강세다. 반면 의약품 운송장비 보험 지수는 1% 이내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POSCOLG화학이 2%대 강세다. 삼성전자는 1%대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NAVER KB금융 등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대 약세다. 현대차 삼성물산 LG생활건강은 1% 이내 소폭 하락 중이다.

◇코스닥, 개인·기관 매수에 상승=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0포인트(0.64%) 오른 813.4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0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35억원, 기관은 4억원 순매수다.

전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일반전기전자가 2%대 강세다. 비금속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인터넷 지수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화학 제약 금융 건설 유통 금속 반도체 IT부품 지수 등도 1% 이내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나노스가 유일하게 3%대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이 1%대 강세다.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셀트리온제약 등도 소폭 오름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장대비 1.50원 내린 1110.7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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