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봉, 고문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태경산업은 그동안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가치주로서 주목 받아왔지만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이 시작돼 주가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두 연구원은 "중질탄산칼슘 사업부는 온라인쇼핑과 택배시장 활성화로 판지수요가 증가,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또 최근 경쟁사가 도태되면서 반사이익까지 누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00% 자회사 경인에코화학은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증설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며 대기오염 제거용 고반응 오석회 매출도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두 연구원은 "안정적 사업구조와 실적 성장에 비해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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