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개성공단 100만평 부지 조성 빠르게 진행될 것"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18.07.06 16:13

[the300]"정권 교체하면서 규모 축소…대북 제재 풀리면 속도 기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전자부품 제조업체 (주)아이에스시 본사에서 열린 일자리 현장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경기 성남시 소재 기업 아이에스시에 방문해 "개성공단 1단계 사업인 100만평 부지조성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당 민생평화상황실 소득주도성장팀과 아이에스시에서 일자리 현장 정책간담회를 갖고 "남북문제가 해결되고 어느 정도 대북 제재가 풀리게 되면 기존에 있던 30만평 123개 공장과 더불어 1단계 사업으로 100만평 조성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은 애초에 2000만평 부지조성 계획으로 진행됐다"며 "정권이 바뀌면서 1단계 사업 100만평 규모로 공사하다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은 1단계 사업으로 100만평 규모의 부지조성공사로 시작해 10년 동안 2, 3단계 확장 공사를 진행 공단 800만평과 배후도시 1200만평 등 총 2000만평 규모의 공단을 조성해 500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금강산 관광이 전면 중단되고, 북한의 1차 핵실험을 이유로 개성공단 개발계획이 100만평으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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