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기내식 대란' 관련 오늘 긴급기자회견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8.07.04 15:12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홀딩스와 금호고속 합병 완료에 따른 그룹 현안 등을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4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기내식 대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기내식 공급업체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출발지연과 고객 불편, 일부 기내식 없이 운항하게 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근 ‘기내식 대란’으로 승객은 물론 임직원들의 불만도 높은 상황이다.

특히 공급업체의 협력사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무리하게 공급업체 변경을 진행한 아시아나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유명을 달리한 기내식 공급업체의 협력사 대표의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와 함께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기내식 공급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내부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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