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 머신러닝 '타게팅 광고' 솔루션 출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8.07.03 18:21

잠재 고객 관심사 기반 광고 노출로 구매 가능성 높여

고민호 크리테오 한국지사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총구 크리테오 한국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디지털광고 솔루션 '크리테오 커스터머 어퀴지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크리테오.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크리테오가 머신러닝 기반으로 정밀한 고객 타게팅이 가능한 디지털광고 솔루션 '크리테오 커스터머 어퀴지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크리테오의 빅데이터, 머신러닝 역량을 집약한 커스터머 어퀴지션은 잠재 고객의 관심사와 취향에 가장 적합한 광고를 노출해 구매를 이끌어내는 솔루션이다. 기기와 브라우저, 웹 전반에 걸쳐 고객 구매의도를 파악하는 '크리테오 쇼퍼 그래프'를 통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정교하게 구분한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잠재 고객의 구매 행동 의도를 파악 △광고주 웹사이트 방문 경험이 없는 고객만 선별 △고객별 상품 구매 가능성 예측 △구매확률 높은 순서대로 우선순위 책정해 최적화 광고 노출 등 방식으로 작동한다.

커스터머 어퀴지션의 머신러닝은 체류시간, 노출 광고, 구매 이력 등 120가지 이상 변수를 활용해 잠재 고객과 구매 가능성 및 우선순위 등을 판단한다. 크리테오가 보유한 전 세계 인터넷 소비자 72%의 익명화 데이터와 40억개 이상 디바이스 ID, 광범위한 제휴 매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커스터머 어퀴지션은 사용자가 실제로 광고를 클릭했을 때 비용을 청구하는 CPC(Cost-Per-Click) 방식을 적용,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보장한다. 실시간 광고 효과 확인이 가능하며, 유럽연합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기준을 충족하는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 아래 데이터를 관리한다.

영국 패션업체 뉴룩은 커스터머 어퀴지션 적용 이후 신규 고객 비중이 62%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개별 고객 관심사와 상품 선호도에 기초한 광고 노출로 기존보다 4배 높은 주문량 창출, 구매전환당 비용(CPO) 70% 절감 효과도 봤다.

고민호 크리테오 한국지사장은 "커스터머 어퀴지션은 잠재 고객에게도 크리테오의 다이내믹 광고를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신규 고객 확보부터 구매 전환, 재관심 유도 등 디지털 마케팅의 처음과 끝을 아우르는 모든 전략을 지원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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