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1일 인천 이어 잠실 KIA-두산전도 우천 취소

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 | 2018.07.01 16:31
1일 잠실 KIA-두산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사진=김동영 기자



1일 인천 LG-SK전이 비로 취소된 가운데, 잠실 KIA-두산전도 비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KIA와 두산은 1일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KIA는 임기영을, 두산은 장원준을 선발로 예고한 상태였다.

하지만 날씨가 문제가 됐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다. 서울도 마찬가지. 이른 아침부터 내린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렸다.


3시 30분을 전후로 잠시 비가 잦아드는 듯했으나, 4시를 넘어서면서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다.

잠실구장에는 일찌감치 방수포가 덮인 상태였다. 하지만 내린 비가 너무 많았고,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KBO는 오후 4시 30분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KIA는 시즌 10번째, 두산은 7번째 취소다. KIA와 두산 모두 미세먼지 취소가 1회씩 포함되어 있다.

앞서 4시 20분에는 인천 LG-SK전의 취소가 결정됐다. 이 취소로 LG와 SK는 이번 주에만 각각 세 번씩 취소를 맞게 됐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