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메시 이어 호날두까지 16강 탈락..쓸쓸한 퇴장

스타뉴스 스포츠 박수진 기자 | 2018.07.01 05:23
메시, 호날두(왼쪽부터) /AFPBBNews=뉴스1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31)에 이어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까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축구를 양분한 두 선수였지만 이들의 도전은 16강까지였다. 나란히 귀국 길에 오르게 됐다.

포르투갈은 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시트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서 1-2로 졌다. 1-1로 맞선 후반 17분 카바니에게 실점하며 아쉽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앞서 열린 6월 30일 오후 11시 열린 경기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도 프랑스에 2-4로 완패하며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로써 호날두와 메시는 쓸쓸히 퇴장했다.


16강전 경기가 열리기 전만 해도 세계 축구 팬들은 메시와 호날두가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내심 기대했다. 국내 축구 팬들은 '대전'이라는 이름까지 붙이며 이들의 맞대결을 기다렸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의 맞대결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특히 메시와 호날두는 나란히 16강전서 득점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메시는 프랑스를 상대하며 2도움을 기록했고,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들의 나이는 모두 30대 초반이다. 4년 뒤 2022년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메시와 호날두의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든다. 메시와 호날두가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선수 생활의 최전성기 나이에서 월드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쓸쓸히 퇴장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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